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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선수가 농심배에서 15연승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농심배라고 하면 이창호 선수부터 떠오르는데요. 앞으로는 신진서의 이름이 먼저 거론될 확률이 높아졌는데요. 이유는 신진서 농심배 15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작성한 이유입니다.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농심배에서 신진서 선수 혼자 15연승은 가히 이창호 선수의 명성을 위협할정도인데요. 전 세계 1위의 랭킹을 기록하는 선수이다 보니 기세가 무섭습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 신진서 선수의 활약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진서 농심배 15연승의 발판이된 딩하오
신진서 선수의 나이는 고작 23살인데 농심 신라면배에서 중국의 네 번째 주자인 딩하오 9단을 189수 만에 불계승으로 이기고 최다 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딩하오 선수와 나이는 같지만 실력은 신진서선수가 압도적으로 좋은데요.
물론 딩하오 선수도 엄청난 선수이지만 신공지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재인 신진서 선수 앞에서는 불계승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진서 농심배 15연승 이후 최대 기록 도전
신진서 선수는 농심배에서 파죽지세로 15연승을 기록하며, 이창호 9단이 2005년 6회 대회 최종국에서 수립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19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엄청난 기록을 신진서 선수는 23살 나이로 깨버렸습니다.
신진서 농심배 15연승과 이창호 활약을 보기
신진서 선수는 최 전성기를 맞이하며 농심배에서 15연승을 기록하였는데요. 바둑 내용도 앞서 커제 9단의 바둑과 비교해보면 압도하는 바둑이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15연승을 기록하며 이창호 9단의 활약도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이창호 9단은 농심배 초창기에 1~6회 대회에서 14연승을 달리며 한국의 6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반도를 지키는 이순신 장군처럼 엄청난 기세로 중국과 일본을 이기고 한국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사람인데요. 이런 이창호 선수를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신진서 선수를 지켜볼 수 있어 흥미롭기만 합니다.
신진서 농심배 15연승을 넘어 16연승 도전
한국은 중국의 구쯔하오 단 1명의 선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의 신진서 선수의 컨디션이라면 16연승도 가능해보이는데요. 신진서 선수와 구쯔하오 선수는 타이젬 바둑에서도 많이 두었던 경험이 있어서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15연승을 이어서 16연승도 도전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진서의 성장과 미래
신진서 선수의 활약을 보면 앞으로 조훈현,이창호,이세돌 보다 엄청난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부하며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신진서의 바둑은 흡사 인공지능과 같아진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신진서 농심배 15연승을 마무리 하며 신진서 선수의 성장과 미래도 함께 보았습니다.